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은행 임직원들이 단체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버스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은행 임직원들이 단체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버스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4~6월, 행복채움 기간 선포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 활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가운데 사회공헌비 지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이다.

전국은행연합회의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은행은 은행권에 가장 많은 1093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원, 서민금융 분야 236억원, 학술·교육 분야 106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94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에 1억원을 지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를 ‘NH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 기간으로 선포하고 월별 테마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4월에는 ‘생명사랑’을 테마로 헌혈증 기부, 장애인 봉사, 농촌일손돕기를, 5월에는 복지시설 방문봉사, 문화공연 무료관람, 외국인근로자 구급함 전달 활동을, 6월에는 국가유공자 대상 봉사, 환경미화원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 등을 통해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2012년부터 시작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 왔다.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7년 말 기준 960개교와 결연을 맺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말벗서비스는 2008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800여명의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매주 전화로 안부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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