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모금한 성금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18.11.29
한국전기안전공사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모금한 성금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18.11.29

SNS 활용 ‘공감’ 이벤트 진행

모금액 소외 이웃에 전달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8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공감 케스코(KESCO)' 이벤트 수혜자 세 가정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감 케스코’ 이벤트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다양한 사연들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공감’ 클릭 수가 1000명을 넘으면 공사가 마련한 성금을 전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펼쳐오고 있다.

올해 사연의 주인공은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다문화가정 소년과, 아픈 아이를 홀로 키우는 미혼모 여성,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위해 간호사가 될 것을 꿈꾸는 여고생 등 세 이웃이었다.

조성완 사장은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공동체의 정을 함께 느끼며 다시금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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