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스쿨 사업 평가에서 연수 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8
국립목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스쿨 사업 평가에서 연수 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8

K-Move 스쿨 사업 평가, 모두 A등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스쿨 사업 평가에서 연수 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사업에 참여한 전국 78개의 운영기관과 175개의 연수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K-Move스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 과정을 통해 직무 역량 및 어학 능력 향상 등 해외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연수 수료 후에는 해외 취업과 연계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목포대는 지난 2016년 국립대 중 유일하게 ‘베트남 수출입 전문가 취업연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과정 승인 심사 면제, 운영예산 정부지원금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목포대는 지난 5년간 축적된 해외 소재 한국기업과의 글로벌 산학네트워크를 탄탄히 맺어 현지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구인수요를 파악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저학년부터 단계적 통합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시행해 왔다.

박동철 목포대 일자리센터장은 “최근 2년간 해외취업 성과를 통해 해외 취업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미국, 일본 등으로 해외 취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2016년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K-Move스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베트남 수출입 전문가 취업연수과정 3기 과정으로 1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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