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친환경 교통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창원시의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8.11.27
창원시정연구원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친환경 교통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창원시의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8.11.27

시정연구원, 27일 친환경 교통정책… 세미나 열어
손상훈 연구원 “대중교통 불편 해결방안 고민해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이 ‘친환경 교통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창원시의 과제’를 주제로 27일 열린 세미나에서  “창원시가 친환경자동차 보급의 메카 도시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창원시정연구원·대한교통학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은  ▲국내 친환경자동차정책 동향과 미래발전 전망 ▲제주 친환경자동차보급 동향과정책 방향 ▲창원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혁신전략 등이다.

이날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위원은 “창원시와 같은 지자체 주도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계획이 필요성”을, 손상훈 제주연구위원은 창원시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전기차를 통한 주차나 대중교통 불편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위원은 ‘시민이 함께하는 무공해차량 창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4대 전략과 12과제를 제안했다. 그는 “ 중앙정부와 제조사 이용자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촉진이 창원시 내 미세먼지 감소와 친환경 자동차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미 대한교통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경성대학교 신강원 교수 등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높이는 방안이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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