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KT아현지사에서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손상된 케이블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KT 측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이동전화는 60%, 인터넷 80% 등이 복구됐다.  ⓒ천지일보 2018.11.25
KT가 24일 발생한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가 26일 오후 6시 기준 무선은 86%, 인터넷 회선은 98%, 유선전화 92% 복구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24일 발생한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가 26일 오후 6시 기준 무선은 86%, 인터넷 회선은 98%, 유선전화 92% 복구했다고 밝혔다.

KT는 “무선회선 2833개 기지국 중 2437개가 복구됐다”며 “유선전화는 약 23만 2000 가입자 중 약 21만 5000 가입자 회선이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유선전화는 대부분 복구됐다”면서 “동케이블을 기반 전화는 화재가 난 통신구 진입이 필요해 복구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KT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불은 10여시간 만인 오후 9시 2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8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1차 감식 결과 지하 1층 통신구 79m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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