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 김수갑 총장이 ‘2018 찾아가는 공개SW 체험캠프’의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6
2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 김수갑 총장이 ‘2018 찾아가는 공개SW 체험캠프’의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26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23~24일 양일간 충북대 개신 문화관에서 ‘2018 찾아가는 공개SW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충청권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이 함께 실무형 SW 인재 양성 협력과 참여·공유·협업의 신(新) SW 혁신성장 패러다임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과 김창용 NIPA 원장을 비롯해 내·외빈 13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캠프에서는 공개SW에 입문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연과 실력 있는 예비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젝트 실습,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파치 SW재단 윤진석 이사, 공용준 카카오 상무 등을 특별연사로 초빙해 강연을 진행하고, ‘IoT with Gsharp’ ‘Gureum’ ‘Tizen’ 등 세 가지 주제의 프로젝트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대는 NIPA와 함께 충북권역의 공개SW 활용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충북권역 대학 및 초중고 등 지역사회 대상 SW교육 협력 ▲공개 SW 관련 교육과정 구성 및 실무형 교육지원 ▲공개SW 관련 세미나 ▲컨퍼런스 등 인식 제고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

협약식에서 앞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금번 행사를 통해 충북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젊은 대학생들에게 공개소프트웨어 활용능력이라는 차세대 IT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 기관의 SW협력이 충북지역의 미래를 이끌 SW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 되어, 대한민국 SW산업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공개SW 프로젝트를 이끌 유망 기업의 발굴과 최고급 인재 육성에 노력해, 참여·공유·협업의 신(新) SW 혁신성장 패러다임을 더욱 확산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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