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가 26일 제23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제공: 정읍시의회) ⓒ천지일보 2018.11.26
정읍시의회가 26일 제23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제공: 정읍시의회) ⓒ천지일보 2018.11.26

 

이도형 5분발언 “영장류지원센터 동물실험 윤리성 문제제기” 등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가 26일 제23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승범 기시재 박일 이남희 고경윤 김중희 이상길 황혜숙 의원을 선임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김은주 의원은 ‘공익산업 농업을 지키는, 정읍시 농민수당 지급 추진을 촉구한다’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생산액은 35조인 반면 온실가스 흡수, 홍수조절, 토양보전 등 그 다원적, 공익적 가치는 약 281조원으로 국민 모두이 혜택을 받고 농업-농촌을 지키는 중·소 농민들이 농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본소득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히말라야 원숭이 탈출사건 관련 정읍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라’로 지난 6일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준공식에 원숭이 한 마리가 탈출했다가 최근 포획된 과정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영장류자원지원센터의 발표내용의 사실 확인과 동물실험의 윤리성 등 6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그 결과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읍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9년도 예산안 심사,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며 내달 1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제238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35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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