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쓰레기 ZERO화를 위한 동장과의 간담회’에서 이재현 구청장이 “실질적 방안과 실천으로 민·관이 합동해 클린서구를 만들어가자”고 발언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22
지난 21일 ‘쓰레기 ZERO화를 위한 동장과의 간담회’에서 이재현 구청장이 “실질적 방안과 실천으로 민·관이 합동해 클린서구를 만들어가자”고 발언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1.22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서구가 깨끗한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뒷골목 쓰레기 ZERO화’의 실질적 방안과 실천을 위한 동장과의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구 김동석 자원순환과장은 “그동안 클린서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지원 정책·홍보·단속을 강화한 결과 구도심권의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률이 다소 증가했고 구민들의 실천과 동참으로 무단투기도 어느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청소환경서포터즈 운영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나 생산적 복지와 연계해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클린서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단투기 쓰레기정비실적 우수모범사례를 발표한 석남1동 박희익 동장은 “비규격봉투 사용으로 인한 무단투기로 그동안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깨끗한 거리를 위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계속 수거해주는 것은 일시적인 정비효과만 있다”며 “쓰레기가 차츰 줄어든 것은 통장·단체원과 상인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계도와 홍보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행정 실시 후”라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클린서구를 만드는 기본은 뒷골목과 이면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 일선에서 일하는 동장들의 적극적인 소통행정과 역할이 중요하다. 민·관이 합동해 클린서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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