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11.21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관내 유·무형문화재 등 문화유산의 원형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해남문화유산 총서’를 발간한다.

이번 발간사업은 각종 개발사업과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고령화 등으로 문화유산의 원형이 변형·소멸하는 것에 대비하고 소중한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사업은 무형문화유산 기록화 사업과 유형문화유산 학술연구조사로 진행하며 올해 첫 단계로 제1책 해남 우수영들소리와 제2책 해남 씻김굿을 발간한다. 또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어깨춤 들썩이는 우수영들소리, 기록영상으로 이수자의 해남 씻김굿, 서초희의 해남 씻김굿도 제작한다.

오는 2019년에는 제3책 해남 강강술래, 제4책 해남 우수영부녀농요, 제5책 해남의 성(城), 제6책 해남의 고인돌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총서 발간 사업을 통해 문화재를 보존하고 올바로 전승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문화유산 정보를 집대성할 계획”이라며 “총서 발간으로 해남 문화유산 홍보는 물론 문화관광자원 활용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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