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거리모금의 대명사인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천지일보 2017.12.1
겨울철 거리모금의 대명사인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18 자선냄비 시종식’이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다.

한국구세군은 시종식에서 자선냄비 시종의 알림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

구세군은 시종식 이후 서울 명동 거리를 비롯해 전국 약 420곳에서 12월 31일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거리 모금 외에도 톨게이트, 교회, 온라인, 미디어, 찾아가는 자선냄비, 기업 모금 등도 진행된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갑작스런 재난을 맞은 1000여명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조세프 맥피 구세군 사관에 의해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192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88년 동안 지속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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