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전역 예정 장병 30명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최하는 태양광발전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8.11.21
21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전역 예정 장병 30명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최하는 태양광발전 창업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8.11.21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1~23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태양광발전 창업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1일 한국에너지공단과 국방부가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이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의견을 모으고 협력하기로 한 이후 맺은 첫 결실이다.

기관별 역할분담으로 공단은 청년장병에 맞는 에너지 교육전문 콘텐츠를 개발 및 공급하고 국방부(전직국방교육원)는 청년장병 교육수요 개발 및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창업에 관심 있는 전역예정 중장기 복무장병(하사 이상)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장정보, 경제성 분석, 관련제도 소개 등 태양광 창업을 위해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상명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우리 공단은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방 분야 영역까지 에너지교육 수요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3일에는 청년장병(단기병사)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에너지 정책 및 동향,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직업 및 창업사례를 전역장병들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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