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 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대 심포지엄 포스터. (제공: 덕성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소장 박혜영, 센터장 이송란)는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과 함께 오는 29일 학내 대강의동 204호에서 ‘20세기 후반 도봉구 지역 도시 경관의 형성과 변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세기 후반 서울의 도시 팽창 과정에서 나타난 도봉구 지역 도시 경관의 형성과 변화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도봉구 지역 도시계획과 주택 경관의 변화(김재원 고려대 한국사학과 박사과정) ▲경원선 철도의 전철화와 4호선 전철 개통의 영향(최인영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도봉산의 명소화와 지역 사회에 끼친 영향(채진해 서울시 푸른도시국 주무관) ▲덕성여자대학교 쌍문동 캠퍼스의 조성 과정과 의미(은정태 덕성학원 100년사 편찬위원회 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 후에는 정요근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서준석 서울역사편찬원 연구원, 김백영 광운대 인제니움학부대학 교수, 손용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염복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송란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 동북 지역에서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학술 행사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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