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가 20일 다사읍 서재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 ⓒ천지일보 2018.11.20
김문오 달성군수가 20일 다사읍 서재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20일 다사읍행정복지센터 서재출장소 옆 서재 장난감도서관에서 ‘서재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지난해 3월 달성군 장난감도서관 화원점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로 개관하게 되는 ‘서재장난감도서관’은 다사읍 서재출장소 옆 부지를 매입, 건물면적 186㎡, 56평 규모로 대여·반납·세척실과 유아동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등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장난감 600여 점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달성군에 주소를 둔 만 5세이하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장난감 1점당 500원에 빌릴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장애인, 한부모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생후 3~36개월 자녀가 있는 가정에 유모차를 대여하는 ‘유모차 대여사업’과 병행 운영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 및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여 후 반납된 장난감 및 유모차의 세척·소독은 노인일자리사업인 ‘장난감세척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영·유아 발달시기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아이를 키우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 자녀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재장난감도서관을 포함해 현재 달성군의 장난감도서관은 화원·다사읍, 테크노폴리스, 옥포·구지면 등 총 6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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