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행(오른쪽) 현대차그룹 사장이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능후(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과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천지일보
정진행(오른쪽) 현대차그룹 사장이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능후(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과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천지일보 2018.11.20

3년간 총 15억원 지원
복지부·경찰청과 업무협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난 4년간 진행해왔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상 출동차량 지원사업도 지속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출동차량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공공분야를 도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학대피해아동 안전쉼터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학대 현장출동차량인 ‘아이케어카(iCAREcar)’ ▲레이 63대 ▲코나 7대 ▲투싼 2대 ▲스타렉스 6대 등 총 78대를 지원하고 기존 출동차량 152대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아동학대예방 지원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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