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이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립공원 내 친환경 전기·수소 셔틀버스 운행을 제안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8.11.20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이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립공원 내 친환경 전기·수소 셔틀버스 운행을 제안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3) 의원이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립공원 내 친환경 전기·수소 셔틀버스 운행을 제안했다. 

김태형 의원이 도에서 제출받은 경기도립공원(수리산·남한산성·연인산) 관련 자료에 따르면, 연간 탐방객 수는 연인산 110만명, 수리산 161만명, 남한산성 319만명이고, 주차장 현황은 연인산 484면, 수리산 23면, 남한산성 857면을 차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립공원 중에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남한산성에 857면에 해당하는 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차량의 혼잡한 교통흐름으로 탐방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한산성은 광주에서 성남, 성남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통로의 역할도 하고 있어서 차량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환경이 오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도립공원내의 주차장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공원 입구에 별도의 주차장을 조성함과 동시에 친환경 전기·수소 셔틀버스를 운영해야 한다”며 “친환경 전기·수소 셔틀버스를 운영함으로서 청정한 도립공원 보전 및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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