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기업맞춤형 항공지상조업사 취업연계과정’ 운영
구직자 10명 대상… 여객 탑승, 화물 적재, 항공 정비 업무 등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남균)가 구직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기업맞춤형 항공지상조업사 취업연계과정’을 운영한다.

항공지상조업사란 공항의 램프지역(RAMP: 여객의 탑승, 화물의 적재, 항공기의 정비·점검, 연료 보급 등을 위해 설치된 비행장의 일정지역으로 터미널 빌딩 및 정비지구에 인접한 지역)에서 항공화물, 항공정비, 항공조업 관련 업무를 하는 직업이다.

이번 취업연계과정을 통해 이론 및 실습교육 180시간을 이수하면 항공지상조업 업체인 ‘샤프 에비에이션 케이’사에 취업할 수 있다. 샤프 에비에이션 케이(Sharp Aviation K)는 대한민국 항공 지상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한국공항과 아시아나 에어포트에 이어 3위 규모의 회사다.

박남균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항공편의 증가와 함께 관련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인력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으로 관련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취업성과를 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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