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 해양산업의 안전·환경 기술 컨퍼런스’가 열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한국 해양산업의 안전·환경 기술 컨퍼런스’가 열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천지일보 2018.11.20

‘미래 해양 사이버 안전기술 및 스마트선박기술 동향’ 주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한국선급(KR)과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컨벤션홀)에서 선박안전관리 전문가 및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 해양산업의 안전·환경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IMO 의제 선도 및 선박업계에 직면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해양안전 및 환경기술 산업 분야에 대한 현황진단, 공감대 형성 등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해양 사이버 안전기술 및 스마트선박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유영호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와 해양산업에의 적용(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심우성 박사) ▲선박 LNG 연료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한국해양대 강호근 교수) ▲선박 기자재 안정성 평가(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강규홍 본부장) ▲선박 LNG 연료 사용의 위험도 평가(한국선급 이상익 책임연구원)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IMO 환경 규제 및 자율운항선박 등장으로 급변하는 국제 해사 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는 IMO 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양안전 및 환경기술 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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