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장協 가입… 24곳기관 파트너십 구축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혁신도시 시즌2 사업 등 추진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8.11.19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8.11.19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19일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가입과 관련해 현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광주·전남의 상생발전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한전 KDN에서 열린 제7차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남구청의 협의회 가입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김병내 구청장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추진에 따라 혁신도시에 인접한 남구가 경제와 문화, 교육, 의료 등 여러 방면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배후 중심도시로서 밀접한 연관이 있어 공공기관장협의회 가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배후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진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이 애초 목표대로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광주시 및 전남도, 한전 등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해 왔다.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가입에 따라 남구는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지방분권 정책에 걸맞은 상생협력 체계 구축 첫 걸음마를 뗌과 동시에 남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 신산업과 문화사업을 연계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협의회 가입을 기점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혁신도시 시즌2 사업에 적극 참여해 광주와 전남,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모두가 상생발전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전남도, 나주시, 한전 등 24곳의 공공기관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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