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있는 우리나라 해외동포 기업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국제비즈니스 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대구시, 경상북도 등이 주관하며, 재외동포 기업인 및 국내 기업인 등 3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개·폐회식, CEO포럼, 기업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해외취업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생활용품관 등 7개 테마관, 한상특별기업관 등 전시관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주)지엔티라이프(칫솔클리너, 틀니클리너), (주)미르테크(음식물쓰레기처리기, 할로겐오븐기), (주)에이치플랜(온열약손, 배꼽친구)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4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2011년 ‘제1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다.
이에 21일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 폐막식에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가해 한상기 인수 및 차기 개최지 대표인사를 하고 부산시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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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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