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부산지역 생활용품, 식품, 이·미용 분야의 10개 기업이 19~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있는 우리나라 해외동포 기업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국제비즈니스 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대구시, 경상북도 등이 주관하며, 재외동포 기업인 및 국내 기업인 등 3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개·폐회식, CEO포럼, 기업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해외취업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생활용품관 등 7개 테마관, 한상특별기업관 등 전시관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주)지엔티라이프(칫솔클리너, 틀니클리너), (주)미르테크(음식물쓰레기처리기, 할로겐오븐기), (주)에이치플랜(온열약손, 배꼽친구)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4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2011년 ‘제10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다.

이에 21일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 폐막식에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가해 한상기 인수 및 차기 개최지 대표인사를 하고 부산시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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