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이 끝나고 김병원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마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11.16
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이 끝나고 김병원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마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강석진 국회의원·손금주 국회의원·강훈식 국회의원·이용호 국회의원·농업인·소비자단체장·수상마을대표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수상마을 기수단의 입장 ▲수상마을의 마을가꾸기 노력 및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 ▲내빈축사 및 축하공연 ▲마을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장려상(상패·시상금 1천만원)은 강원 영월 구르뫼 마을 등 총 15개 마을 ▲우수상(상패·시상금 3천만원)은 단양 한드미마을 ▲순천 운룡마을 ▲경주 옥산마을 ▲군위 화본마을 ▲달성 마비정벽화마을 등 총 5개 마을이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상은(상패·시상금 각 4천만원) 아산 외암마을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 ▲나주 도래마을 등 총 3개 마을 ▲영광의 대상은 경남거창 빙기실마을으로 상패와 시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

경남거창 빙기실마을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자연마을로서 고령인구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마을환경 및 시설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환경을 도시민과 공감하는 행복한 체험자원으로 발전시켰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농촌체험지도사가 돼 28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우리농촌마을의 건강한 미래로 평가돼 이날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농협이 개최한 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올해가 첫해로서 지난 6월부터 마을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지역농협 조합장의 추천을 거쳐 ▲서류심사 ▲전문업체 현지실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본선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4개 마을이 선정돼 시상식을 개최케 됐다.

김병원 회장은 “농촌은 식량안보·경관 및 환경보전·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유지·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농협은 범농업계와 힘을 합쳐 ▲농촌을 농업인이 행복한 아름다운 농촌정주공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깨끗한 농업생산공간 ▲도시민에게 삶의 여유와 휴식을 주는 다시찾고 싶은 도농교류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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