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지급방식 변경에 관한 시민 의견 수렴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이 지난 9월부터 지급이 시작된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안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청회는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장의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패널을 초청해 의견 청취 후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견 수렴 시간에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발언 기회를 제공해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에 대한 실질적인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더 나아가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아동수당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며 “시정의 전 단계에 시민의 참여를 통한 현실성 있는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 군산시의 시정목표인 만큼, 공청회에 많은 시민이 참석해 가감 없는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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