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SL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4일 박용신 사업 이사(왼쪽 두 번째), 박정철 환경안전처 팀장(왼쪽 첫 번째)과 함께 조준호 침출수처리장 부장(오른쪽)으로부터 수도권매립지 화재취약시설 현장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천지일보 2018.11.15
서주원 SL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4일 박용신 사업 이사(왼쪽 두 번째), 박정철 환경안전처 팀장(왼쪽 첫 번째)과 함께 조준호 침출수처리장 부장(오른쪽)으로부터 수도권매립지 화재취약시설 현장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천지일보 2018.11.15

SL공사, 화재예방 예찰·점검 활동 펼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동절기화재예방 점검·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L공사는 지난 14일 화재취약시설인 침출수처리장, 50MW 발전소, 드림파크골프장 등 6개 시설에 대해 현장안전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날 점검은 최근 고양 저유소 화재와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일환이다.

공사 내 자가 주유소·경유탱크 등 위험물 허가시설을 기관장이 직접 현장 점검하는 등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며, 점검 결과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매달 4~10일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사업장별 점검 및 협력업체 등과 취약부분에 대한 예찰·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의 6배 면적을 보유한 수도권매립지는 숲과 나무가 많아 수목을 관리하는 근로자들의 정기적 화재안전교육과 해안 초지대교 이용자의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매립장 울타리 순찰도 하고 있다.

또 인근 골프장 내 전동카트 등 장비에 필요한 휘발유·경유 저장소인 주요소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 만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달에도 인천서부소방서와 합동점검을 하는 등 화재예방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화재 위험요소 제거와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국가기반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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