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 WE-UP Day 포스터.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 WE-UP Day 포스터.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17일 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Women in Engineering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WE-UP) 공통연계기능 사업단이 주관하고 전국 10개 WE-UP 사업단이 모두 참여하는 ‘WE-UP Day’를 이화여대 ECC에서 개최한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Shall WE-UP?’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참여 사업단의 성과 전시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여성공학분야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여성공학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여성공학리더를 꿈꾸는 청춘에게!’ 특강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혜숙 이사가 ‘여성 엔지니어를 위한 젠더혁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회 송혜경 상임이사가 ‘여성공학, 내가 몰랐던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여성공학인의 일상을 다룬 드라마 ‘여성공학인의 ‘공드’ 공모전’ 수상작 상영 및 시상, 공학도들과 예비공학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학OX퀴즈’, 공대 선배들이 말해주는 생생한 전공 정보 ‘알아두면 쓸데있는 공대전공 잡학사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관람 및 체험을 통해 여성공학인 및 예비 대학생에게 여성공학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WE-UP 사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 처음 도입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서 이화여대 WE-UP 사업단을 비롯한 전국 14개 대학 10개 사업단이 참여해 공학분야 여성 친화적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남성 중심의 공학교육・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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