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용역수행사업 ⓒ천지일보 2018.11.14
안산도시공사가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8.11.1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14일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규모 시설이 3종 시설물로 지정됨에 따라 시설물 합동 안전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

이는 최근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 서울 상도동 유치원 붕괴 등 시설물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안산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137개 시설물을 3종 시설물로 지정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의무화했다.

공사는 강화된 관련법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자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덕시립어린이집 등 21개 공공 시설물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 안전진단사업 관계자는 “최근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 시설물뿐만 아니라 공사장 및 취약시설까지 안전 점검을 확대 실시해 시민들이 걱정 없이 도시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