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교수(왼쪽에서 첫 번째)가 참가학생들과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3
송은지 교수(왼쪽에서 첫 번째)가 참가학생들과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18.11.1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18 안전체험마을이 오는 14~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나흘 동안 개최된다.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안전체험마을은 일상 속 크고 작은 사고를 막는 안전체험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대학교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손가락 절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배우는 AR 콘텐츠, 화재대피 행동요령을 훈련하는 AR 콘텐츠 외 Zspace 디바이스를 이용해 자동차엔진 조립 훈련을 할 수 있는 VR 콘텐츠 등 10여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서울대학교는 2014년 전국에서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 전공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70여개의 VR/AR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종문화회관, 코엑스, 킨텍스, 부산 VR페스티벌, 대구과학전, 과총연차대회 등 각종 행사에 초청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송은지 교수는 “우리 학생들은 실천공학교육학회 주관 경진대회를 통해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을 그동안 수상한 바 있다”면서 “가상증강현실은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분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한 이론적 학습에서 벗어나 직접 몸으로 여러 유형의 재난 시나리오를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효과적인 가상훈련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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