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서 주부들이 김장김치를 보이고 있다.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 2018.11.13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서 주부들이 김장김치를 보이고 있다.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 2018.11.13

16일부터 19일까지 영양군청일원서 열려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2018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영양군청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의 고랭지 채소와 고추를 사용한 영양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군청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공식행사로는 영양군의 주부들이 참여하는 영양 특색 포기김치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시식 선호도를 반영하는 김장 경연 대회와 축제장의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김장축제 OX 퀴즈대회,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을 준비했다.

16일에는 김치맨이라 불리는 가수 KCM의 공연과 KCM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의 대표 체험행사인 김장담그기의 체험비는 성인 1인당 1만 2000원, 미취학아동과 초중고생의 경우 1만원으로 김치 1.5㎏을 직접 담가 볼 수 있다.

특히 체험장에는 전문 MC와 도우미를 배치해 재미있게 진행하며, 1년 동안 먹을 가족단위 김장체험객을 위한 특별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김장체험행사와 별도로 예년에 볼 수 없는 영양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 전시와 영양 특산 고추인 수비초와 다복으로 만든 김치를 전시하고 직접 시식하는 영양고추 홍보관이 운영되고, 영양에서 전래되는 고들빼기김치, 무말랭이 김치 등 다양한 김치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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