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 여자 사이클 대표선수 이민혜가 12일 오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다.
고 이민혜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다. 고인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사이클 최초 메달에 도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여름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 선수생활을 중단, 2년여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등졌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지하 2층 1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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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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