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요구 패러다임 부응 최적의 사업계획 마련
시민참여 자문회의·12월까지 주민설명회 등 이어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시청 현관 입구까지 연결하는 ‘열린광장’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미래광장을 열린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 등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모집공고를 통해 위촉된 시민들과 도시계획·교통·디자인· 조경분야 등의 전문가와 시의원·공무원 등 23명의 자문위원들이 의견 교환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번 사업에 대한 사업기본구상, 계획단계~시공·준공 후 이용활성화 방안 및 문제점 도출과 대안 제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수차례 관련 부서회의 등 다각적인 검토 단계를 거쳐 기본구상안과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바 총36건 접수 중 우수작 8건을 선정, 반영할 계획이다.
또 열린광장 조성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국제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취지와 추진경과 및 용역진행사항 설명에 대한 질의 및 답변, 의견수렴 등 시민들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론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적극 의견을 수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열린광장 조성사업은 시청사 본관 앞에서 미래광장(분수대) 앞까지 약 2만㎡ 규모에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이 오는 12월 중 마무리 되면 바로 사업을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최태식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모두가 선호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소통과 시민 휴식처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