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사례’ 영상을 ‘유튜브’처럼 공유하는 어플 출시를 앞두고 지난 1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시연회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13
광주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사례’ 영상을 ‘유튜브’처럼 공유하는 어플 출시를 앞두고 지난 1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시연회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11.13

‘수업나눔플랫폼 t-tube’ 지난 12일 교육청 시연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사례 영상을 유튜브처럼 공유하는 어플인 ‘수업나눔플랫폼 t-tube’이 나온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나눔플랫폼은 ‘선생님의 모든 활동이 콘텐츠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사가 교육나눔의 주체로 활동함으로서 모두가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개발‧구축한 온라인 수업나눔 어플리케이션이다.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사례가 채널과 실시간라이브방송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과 PC로 공유되는 게 핵심이다.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안드로이드 모바일앱으로 개발 중이며 검수를 거쳐 12월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광주시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선 2018 수업나눔플랫폼 시연회가 열렸다. 광주서부교육청이 마련한 이날 시연회엔 수업나눔콘텐츠 제작자 및 수업나눔플랫폼 체험단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를 통해 수업나눔플랫폼을 먼저 접한 교사들은 “동영상기반 콘텐츠를 수업나눔플랫폼으로 직접 공유하면서 플랫폼 구축 목적과 주요 기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의 교육열정에 힘이 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김홍식 교육장은 “수업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 속에서 선생님이 실천하신 교육사례가 개인이나 동아리, 학교 단위에 머물지 않고 필요로 하는 모든 교사에게 공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부교육청은 ‘2018 광주교육포럼’ 기간 중에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로비에서 2차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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