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시행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전남 경찰이 수험생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제공: 전남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8.11.13
오는 15일 시행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전남 경찰이 수험생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제공: 전남지방경찰청) ⓒ천지일보 2018.11.13

전남 22개 시·군 7개 시험지구 47개 시험장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 경찰 교통 지원 등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오는 15일 시행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전남 경찰이 수험생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전남 22개 시·군 7개 시험지구 47개 시험장에서 1만 7730명의 수험생이 치를 이번 수능에 전남지방경찰청은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 경찰 등 578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138대의 장비를 배치하고 지각이 우려되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주요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시험장 주 이동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진입로 및 출입로를 확보한다. 

등기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3교시(영어,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에는 시험장 인근 공사를 일시 중단하도록 하는 등 소음 통제에도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가는 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능시험 입실 시간인 8시 10분까지는 차량운행을 자제해주고 수험생을 태운 차량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 후 도보로 입실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관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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