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취업캠프 현장에 방문해 참여 교육생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8.11.12
12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취업캠프 현장에 방문해 참여 교육생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8.11.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12일부터 2차례에 걸쳐 미취업 청년을 위한 원스톱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취업난과 낮은 임금 등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키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36개 상업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와 사무행정 및 서비스업·IT 분야 등으로의 취업 연계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이번 취업캠프에서 교육부·KB국민은행과 협업해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실습 위주의 교육 ▲전문 직업상담사 배정 후 취업 성공 시까지 밀착 지원 ▲박람회 참여 채용기업 집중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진흥원 취업캠프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은 취업 전문가에게 ▲희망 직무 및 기업에 맞는 이력서 작성법을 코칭 받고 ▲인사담당자와 함께 실전 모의면접도 진행하며 본인만의 취업성공전략을 수립케 된다.

또한 취업캠프 수료자는 오는 21~22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8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채용기업에 우선 알선을 지원받게 된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18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취업준비 고교생에 대한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은 75곳이다

진흥원은 이번 취업캠프의 성과를 평가해 향후 취업캠프 대상자와 지원내용 등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취업 정보를 얻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계에까지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많아 안타깝다”며 “진흥원이 교육부·KB국민은행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원스톱 취업캠프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얻고 취업에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전국 44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저신용·금융취약계층에 특화된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해 2018년 한 해 동안 약 3천명의 취업 성공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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