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홈&리빙 켈렉션’을 통해 휘슬러와 로젠탈 등의 가정용품을 40~70% 세일하며 ‘데님 페스티벌’을 열어 청바지를 30~60% 싸게 판다.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골프 의류 40~70%ㆍ청바지 30~60% 할인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가을 정기세일이 막바지 접어들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할인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지난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에서는 세일 마지막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본점ㆍ잠실점ㆍ영등포점ㆍ청량리점 등 17개점에서 ‘삼성전자 혼수 4대 품목 인기 상품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55인치 LED TV(384만 원), 46인치 LCD TV(177만 원), 김치냉장고(213만 원), 냉장고(180만 원), 드럼세탁기(127만 원) 등을 판매한다.

또 본점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코오롱스포츠ㆍK2ㆍ노스페이스 등 가을 골프 의류를 40~70% 할인해 주는 ‘가을 골프 대전’을, 영등포점에서는 아웃도어 의류를 30~40% 할인 판매하는 ‘아웃도어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하루 동안 40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디자이너 겐조 다카다가 직접 디자인한 접시 세트나 ‘바나바나’ 가방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오는 17일까지 ‘홈&리빙 켈렉션’을 통해 휘슬러와 로젠탈 등의 가정용품을 40~70% 세일하며 목동점은 ‘데님 페스티벌’을 열어 청바지를 30~60% 싸게 판다. 목동점은 남성 정장을, 킨텍스점은 아웃도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권 증정 행사도 열린다. 같은 기간 BC·KB·외환카드로 20만ㆍ40만ㆍ60만ㆍ80만ㆍ100만 원 이상 구입하면 1만ㆍ2만ㆍ3만ㆍ5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오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유럽 생활용품 할인행사인 ‘메종 드 신세계’를 열고 본점에서는 가을 남성 정장과 재킷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희준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부장은 “지난해 가을세일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심리가 급속하게 냉각됐지만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의류 등 가을상품 판매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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