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시민주권·사회책임·균형발전에 중점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본 예산보다 482억원(3/2%) 증가한 1조 1550억원 규모다.

세종시는 2019년 세입, 세출 예산안을 편성하여 이달 12일에 개회하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보다 482억원(3/2%) 증가한 1조 1550억원 규모”라며 “일반회계는 230억원(2.0%) 증가한 1조 1550억원을, 특별회계는 252억원(6.8%) 증가한 3966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시정 3기 중심가치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사회책임복지 구현, 상생하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도시 입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반영하여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707억원이 증가한 6922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그러면서 이 시장은 “사회복지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70억원이 증가한 290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283억원, 교부세 405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세출예산 주요사업에 대해선 전국 최초로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 특별회계 159억원을 편성, 사회복지 분야에 올해보다 621억원이 증가한 3483억원을 반영,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3002억원을 편성하여 함께 장사는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보호분야는 2176억원,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농림분야에 773억원, 문화관광분야에는 543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에는 768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에는 284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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