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7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통장 지위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당시 헌정질서 속에서 국정의 안정을 꾀하는 게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었다”며 “지금 와서 탄핵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이렇게 됐다는 프레임을 갖는 건 옳지 못하다. 이런 이야기를 시작하면 또 다시 공방의 시작이라 저는 침묵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보수 통합론에 대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이끌고 가는데 이를 제지하기 위해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며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화해하고 용서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이 주장한 전당대회 연기론에 대해 “비대위 기간이 길어지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원래 정해진 스케줄대로 차분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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