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TOKU 한·일 문화교류회’ 회원들이 대구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TOKU 한·일 문화교류회’ 회원들이 대구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민간교류와 관광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구-TOKU ‘한·일 문화교류회’가 대구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이 대구와 오사카를 오가며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 3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손기범 TOKU 한·일 문화교류회 한국회장(동부허병원 고문)과, 강숙희 한일문화교류회 이사장, 김규학 시의원,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고무라 데츠오 영사(부산일본국총영사관) 등 한·일 문화교류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는 참석한 내빈소개와 개회사, 축사, 2부에는 ▲한·일 이름표 만들기 ▲재미있는 일본어 표현 ▲게임 등을 통해 마음을 여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어 3부 문화공연에서는 일본인 ▲마츠마루 준시-아다이코(일본북) ▲뮤지컬극단 아토-뮤지컬 ▲하동욱과 KINGDOM-춤과 노래 등을 불러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런 분위기를 맞춰 한복과 기모노를 입은 참석자들은 어느새 하나가 돼 서로 손을 맞잡고 아리랑 곡에 맞춰 춤을 추며 한일민간교류 행사를 자축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아름다운 매력의 도시며 녹동서원, 수성못 등 일본과 관련된 관광 명소가 있고 관광하기에 안전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고무라 데츠오 영사는 “앞으로 한일 양국 간에 문화교류 행사가 더욱 발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 문화예술인들도 일본과 활발한 민간교류와 관광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말했다.

강숙희 TOKU 한·일문화교류회 이사장은 “TOKU 한일문화교류가 개인에게는 추억이 되고 사회에는 문화가 되고 국가 간에는 믿음과 신뢰의 초석이 된다”고 말했다.

손기범 TOKU 한·일문화교류회 회장은 “우리가 할 일은 양국 간 민간외교관 역할로서 꽃과 같이 뿌리를 튼튼히 내려서 계속 전진하는 한·일 대구-오사카 문화교류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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