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문예회관서, 16개팀 본선서 실력 겨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최고 재능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뽐낸다.

남구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관내 16개 동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별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의 공연 퀄리티 및 실력도 날로 향상되고 있다.

경연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개막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본무대에서는 지난달 열린 동별 예선대회에서 1위로 통과한 팀들이 각 동을 대표해 출전하며 각각의 공연팀에 대한 심사 후 시상식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참가팀당 공연시간은 7분 이내이며 무대 매너와 관객 호응도, 작품성, 표현력, 협동성 등을 고려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팀의 실력은 물론, 영예의 대상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관람하면 우리 동네 숨은 재능꾼들의 면모를 마음껏 즐기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