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난 9월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D프로젝트’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인 청년D프로젝트는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18~34세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심리교육 ▲사회적응교육 ▲자활기업·사업단 현장실습 ▲자격증취득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 중이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11.8
광주 동구가 지난 9월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D프로젝트’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인 청년D프로젝트는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18~34세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심리교육 ▲사회적응교육 ▲자활기업·사업단 현장실습 ▲자격증취득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 중이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11.8

저소득 미취업 청년 취·창업교육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9월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D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인 청년D프로젝트는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18~34세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서·심리교육 ▲사회적응교육 ▲자활기업·사업단 현장실습 ▲자격증취득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 중이다. 또 자활기업 D커피스토리와 협업해 취업과 창업도 지원한다.

현재 6명의 청년이 참여해 월 100여만원의 자활급여를 지원받고 있다. 동구는 지속해서 자활기업과 협업해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들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김희선(가명, 26)씨는 “다양한 주제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동네에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자활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D프로젝트’ 사업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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