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복지부(복지부)가 마련한 국민연금 개혁안 초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7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서 연금 개혁안 중간보고를 받은 뒤 “그동안 수렴해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되 국민의 의견이 보다 폭넓고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수정·보완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복지부는 앞으로 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정부안을 마련한 뒤 기자설명회, 국민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적 내용을 국민께 설명드리고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50% 사이에서 조정하고 보험료율을 최대 15%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오는 15일 공청회에서 공개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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