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철새도래지 곡교·삽교천 등에 대해 순회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1.6
충남 아산시가 철새도래지 곡교·삽교천 등에 대해 순회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11.6

“곡교·삽교천 등 철새도래지 집중방역”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곡교천 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 탕정면 갈산리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한 H5항원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2형’으로 최종 확진했다.

이에 아산시는 이 지역에 설정한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 10㎞ 방역대 가금 사육농가 125호 72만 8000수에 대해 즉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아산시는 관계자는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내년 2월까지 AI 특별방역기간을 유지한다”며 “보유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곡교·삽교천 등에 대해 매일 순회 소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중점 방역 관리 대상 취약농가에 대해 현장 점검을 하는 등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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