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이 지난 3일 대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2000배 행복마을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남구청) ⓒ천지일보 2018.11.6
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이 지난 3일 대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2000배 행복마을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남구청)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지난 3일 대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천동 주민과 함께하는 ‘제5회 2000배 행복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2000배 행복마을 축제’는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주민들로 구성된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연속성과 행복마을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천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으며 해마다 참여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

축제 주요행사는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운동회(제기차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투호놀이 등) ▲마을콘서트(경기민요, 아코디언 및 우쿨렐레 합주 등) ▲행복한 주민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는 먹거리 부스와 미스트·손거울·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으며 어르신이 하는 마을기업 써니 커피와 함께 하는 핸드드립 커피 체험도 이뤄졌다.

한편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 2014년 2020년까지 건들바위 네거리~대봉교 일대에 13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주거환경개선 ▲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지원 ▲이천로 보행 환경개선 ▲이천어울림도서관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주도형 축제인 2000배 행복마을 축제를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지속해서 열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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