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의 2019년 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 8조원대를 넘겼다.

대구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시정슬로건인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구현을 위해 총규모 8종 3318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시민의 삶이 행복한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적극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세출부문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내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7.8% 증가한 8조 3318억원을 편성했다.

대구시는 ▲누구나 일자리가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 부문에 5738억원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따뜻한 도시’ 부문에 3조 4341억원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공간인 ‘캐적한 도시’ 부문에 2조 5016억원 ▲시님 소통협치 등 개방적 사회, 포용적 공동체 조성을 위한 ‘참여의 도시’ 부문에 828억원을 편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예산안은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동안 약속해 온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이제부터는 ‘대구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청년 일자리와 미래의 혁신 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시민 모두의 삶을 보듬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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