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다릿돌 전망대에서 본 청사포 전경. 청사포의 해양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파노라마처럼 조망하고 즐길 수 있다. ⓒ천지일보 2018.11.5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다릿돌 전망대에서 본 청사포 전경. 청사포의 해양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파노라마처럼 조망하고 즐길 수 있다. ⓒ천지일보 2018.11.5

10일 오후 2~6시 달맞이 어울마당… 초청가수 소찬휘 공연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오는 10일 오후 2~6시 달맞이 어울마당에서 ‘달맞이·청사포 문화마을 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한 달맞이·청사포 문화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갤러리 투어, 아트마켓, 나눔 바자회, 구립예술단 합동 공연, 어울림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어울마당 무대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소년소녀합창단, 여성합창단 등 구립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중2동 주민자치회의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하모니카 공연이 진행된다.

추리문학관 김성종 작가의 ‘나의 문학과 달맞이 언덕’을 주제로 한 ‘달맞이 토크’가 이어지고 오후 4시 30분에는 보컬과 래퍼 6명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공연팀 ‘비스타’의 흥겨운 댄스곡 공연과 가수 소찬휘의 피날레 공연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달맞이 아트마켓이 운영되고 청사포 문화예술 사랑채 입주 작가들의 시민 체험 행사인 예쁜 엽서 그리기, 파우치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도 진행된다.

중2동 주민자치회는 헌책 나눔바자회와 도자기 교실 작품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중2동 새마을부녀회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커피와 떡을 무료로 나눈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주민들이 작품 해설을 들으며 달맞이에 자리한 화랑 세 군데를 돌아보는 ‘갤러리 투어’도 열린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어울림 페스티벌을 찾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전설을 간직한 달맞이 지역을 문화특화구역으로 지정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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