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최상훈 단장(왼쪽)과 김회율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5
2일 오전 10시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최상훈 단장(왼쪽)과 김회율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8.11.5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산학협력단은 2일 오전 10시 충북대 대학본부 5층에서 ㈜셀젠텍과 함께 유전자조작 자연살해세포 기반 차세대 암치료 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최상훈 산학협력단장, 김회율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의 담당자들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향후 효율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위하여 유전자조작 자연살해세포 기반 난치성 암 치료제 관련 특허 및 노하우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병행했다.

자연살해세포는 NK세포로 불리며 자체 감지 기능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암세포를 찾아 제거해주는 중요한 면역세포다. NK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제 개발은 부작용이 적고 체내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 차세대 암치료 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유전자조작을 통한 NK세포 효능과 지속력의 증대 기술 및 고순도, 고활성 NK세포의 배양 기술에 관련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김회율 대표는 “유전자 조작 NK세포 치료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희귀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상훈 단장은 “충북대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조작 NK세포 기술로 차세대 암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셀젠텍은 외부기관으로부터 협업을 통해 획득한 특허 및 기술을 IT기술과 접목하여, 고효율 저비용으로 신약을 개발 생산하고 관련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BIT 융합 전문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 및 소프트웨어 특허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화 모델로 신약 발굴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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