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2018)에 마련된 농협의 국산 농산물 홍보 부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11.5
2018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2018)에 마련된 농협의 국산 농산물 홍보 부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해국가회전중심에서 개최하는 ‘2018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2018)’에 참가해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을 출품·대대적인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2018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제안해 개최됐으며 올해 첫 회를 맞이했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해 관련활동을 주재했으며 150여개 국가의 3천여개 기업(바이어 약 15만명)에서 참가했다.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서 ▲유자차 ▲과실음료 ▲김치 ▲원물간식(고구마·감말랭이) ▲장류 ▲김 등 국내산 가공식품 등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엄선해 출품했다.

또한 박람회에서 발굴한 바이어와 현지 유통관계자를 통해 출품 상품을 상하이·강소성·절강성 등 중국 전역으로 공급하고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몰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 가공식품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최소한의 가공을 거쳐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국산 제품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식품안전을 중요시 하는 중국 소비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식품 수출은 국내 농산물 가격 지지와 농가소득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의 중점 경제사업”이라며 “소비대국인 중국시장을 개척·진출해 농식품 해외시장의 외연을 한층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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