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5일 오후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의 제1차 정기회의’와 ‘청렴사회 선포 및 협약식’을 갖고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11.5
대전시가 5일 오후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의 제1차 정기회의’와 ‘청렴사회 선포 및 협약식’을 갖고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8.11.5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대전시는 5일 오후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의 제1차 정기회의’와 ‘청렴사회 선포 및 협약식’을 갖고 대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에는 지역의 공공기관, 시민사회, 경제계를 대표하는 16인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 운영세칙과 청렴실천 협약서 심의, 공공부문 의장인 허태정 시장과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 갈 민간부문 의장 선출이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날 회의에 이어 대강당에서 민관협의회 35개 기관단체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사회 선포식과 협약식을 갖고 반부패 청렴에 대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도시를 만드는데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단체는 매년 2월 말까지 자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실천과제 이행상황을 점검, 평가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회전반에 청렴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공감하는 청렴정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청렴사회 선포를 기점으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2월 중 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이행과제와 추진방법 등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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