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제2 농공단지 분양 완료’

‘우천 일반 산업단지 45% 분양’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기업유치담당 부서를 신설한 지 4년만에 괄목할만한 기업유치에 성공하며 횡성군을 친환경 기업도시로 이끌고 있다.

2013.12.31일 준공한 우천 제2농공단지가 케이프라이드의 첫 번째 입주를 시작으로 제조업 23개, 유통업 2개가 입주하며 준공한 지 5년만에 100% 입주라는 쾌거를 이뤄 제조중심 물류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천 제2 농공단지에는 식품, 음료, 금속 등 제조업체와 도매 및 상품중개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2017. 7. 7일 준공한 우천 일반산업단지도 부지 분양에 탄력을 받으며 올해 11월 현재 45%의 부지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우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SJ 테크는 기공식 이후 터파기를 시작했으며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도 토목공사를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가동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군포에서 자동차 설계 등 엔지니어링 모 전문업체는 초소형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군과 협의 중이며 국내 굴지의 PVC 레쟈와 바닥 타일을 생산하는 한 업체는 세계 최고의 데코타일 생산을 꿈꾸며 군과 분양계약 준비 중이다.

이에 횡성군에서는 2019년 우천 일반산업단지 분양 목표율을 7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도와 함께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온 횡성군은 기업체 복지증진을 위해 관내에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건축과 신혼부부 무주택자 임대아파트 건설, LNG 도시가스 공급 배관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입주업체 근로자의 주택난 해소와 기업애로 사항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와 4차산업에 걸맞은 전기자동차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으로 횡성군 산업경제구조 개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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