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마시란 해변 위반건축물 행정대집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휴양지인 용유지역 해안가 일대 위반건축물을 철거한다.

구는 오는 7일 마시란 해변 일대(인천 중구 덕교동 산77-18) 위반건축물 3개소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할 행정대집행은 관내 대표적 휴양지인 용유지역 해안가 일대 경관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3개의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전 철거명령, 대집행 계고, 영장발부 등 현재까지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라 진행돼 왔으며, 이에 위반건축물로 철거하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해안가 경관개선과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행정대집행 실시 등 행정조치를 지속해서 추진, 위법 행위를 처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안경관과 공익을 해치는 용유지역 해변 일대 위반건축물 151곳을 대상으로 정비해 왔다”며 “이번 행정대집행까지 포함하면 126곳의 위반건축물을 철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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