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故 신성일 추억 (출처: 인순이 인스타그램)
인순이, 故 신성일 추억 (출처: 인순이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인순이가 고(故)신성일을 추억했다.

인순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1월에 신성일 선배님과. 엄마도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이 시대의 큰 별”이라며 “꼬맹이 때는 결혼하신다고 울고, 지금은 멀리 가셨다고 울고. 선배님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순이 #신성일 #맨발의청춘 #기도”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인순이와 신성일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정정한 신성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신성일은 이날 오전 2시 25분 향년 8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1937년 대구에서 출생한 신성일은 1960~19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배우다. 출연 영화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다작을 담겼다. 이 중 주연 영화만 507편에 이른다.데뷔작은 ‘로맨스 빠빠(1960)’이며,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 여자(1977)’ 등 히트작을 남기며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