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2018’ 폐막식에서 김종갑 한전사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8.11.4
지난 2일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2018’ 폐막식에서 김종갑 한전사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8.11.4

전력 분야 최고 비즈니스 무대로 자리매김

에너지 신기술·컨퍼런스에 전력전문가 큰 관심
8만 1000여명 참관객·205건 수출 상담·21건 MOU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세계 에너지기업 한국전력이 주최한 ‘제4회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18’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18’(이하, BIXPO 2018)이‘빅스포 어워드(BIXPO AWARDS)’를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김종갑 사장은 지난 2일 폐회사에서 “이번 빅스포를 통해 시대의 거대한 흐름인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전 세계 전문가들과 다 함께 짚어보고 에너지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빅스포는 전력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중 기업실무자 간의 수출 상담이 총 205건 진행돼 약 16억불의 수출 상담 금액을 달성했고 21건의 MOU가 체결됐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협약체결식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이 10개국, 20여명의 해외바이어들과 총 1500만불의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THE DIGITAL TRANSFORMATION PLAYBOOK’의 저자이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데이비드 L.로저스는 ‘디지털 변환과 미래에너지산업’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로저스 교수는 “디지털 변혁은 새로운 사고방식과 전략의 문제”라며 “에너지 기업들이 기존의 경쟁 관계에서 벗어나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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