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친형 강제입원’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형님을 입원시킨 것은 형수와 조카가 한 것이 확실히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지사는 2일 MBC 8시 뉴스 인터뷰에서 “형님이 2002년부터 조울증 치료를 받았고, 2012년에 어머니 폭행과 백화점 난동 등 그동안 100회가 넘는 폭행·폭언 사건 등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신보건법상 정신질환으로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다고 의심이 되는 자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가 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진단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시장, 구청장이 입원 조치할 권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절차를 진행하다가 중단했다”며 “경찰은 이런 적법한 공무원 공무집행을 직권남용이라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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